티스토리 뷰

반응형

2023년이 가고 2024년 갑진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월 1일이 되면 많은 사람이 새해 처음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하여 해돋이 명소를 찾습니다. 서울에서는 1월 1일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서울의 풍경과 함께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하죠. 서울에서 새해를 맞이할 해돋이 명소 5곳을 추천을 하려고 합니다.

 

 

 

 

 

 

 

 

 

2024년 1월 1일 서울 일출시각 오전 7시 47분

 

 

 

 

해돋이 보러 갈 때 준비할 것

 

새해맞이 해돋이를 보러 갈 때는 아무래도 날씨가 춥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가야 합니다. 초콜릿이나 사탕​ 등 가벼운 간식거리와 뜨거운 차를 가져가면 좋습니다. 해맞이 장소가 산이라면 해뜨기 전에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작은 손전등을 준비하거나 휴대폰 휴레시 기능을 이용하려면 보조배터리를 꼭 가져가야 합니다.

복장은 무조건 따뜻하게 여러 겹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목도리, 장갑, 귀마개 등을 준비하고 핫팩도 준비하세요.

 

 


응봉산 팔각정

 


응봉산은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1월 1일에는 주차장이 혼잡하기 때문에 일몰이나 일출을 보려면, 길가에 주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에서 정상까지 약 670m로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
주차장 주소: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 125-18
주차요금: 5분당 100원, 1시간 1,200원 (1일 주차권 없음)

 

응봉산은 높지 않고 서울숲과 한강을 마주 보고 있으며 일출과 일몰 명소로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응봉산 팔각정에 도착해서 롯데타워가 보이는 쪽이 포토존입니다. 해마다 1월 1일에는 사람이 많은 것은 물론 방송국 카메라까지 오는 곳이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4년 갑진년 응봉산 해맞이축제가 열립니다. 새해 소원지 작성, 대북 타고, 풍물단 길놀이 공연, 퓨전국악 및 팝페라 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응봉산 팔각정은 일출로 유명해서 1월 1일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팔각정까지 가지 않고 계단 쪽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 더 편한 방법입니다.

 

 

 


안산 봉수대​

 


무악산이라고도 불리는 안산은 이름만 들어서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곳 같지만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3호선 무악재역 4번 출구로 나와 소망교회 골목으로 들어가면 등산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대문독립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3호선 무악재역 4번 출구
주차장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주차요금: 5분당 150원, 1시간 1,800원

 

 

산의 모양이 마치 안장 같다고 하여 안산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으로 약 20분이면 정상 부근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봉수대는 조선시대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일출뿐만 아니라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정상에 올라서면 서울 시내 전경과 북한산, 인왕산, 북안산, 불암산 등 서울 북쪽 지역에 있는 산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1월 1일이면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에서 주민들에게 떡국과 다과 등을 제공하고, 포토존을 운영합니다. 2024 서대문 안산 해맞이 행사는 해오름 만세삼창, 대북 타고, 새해 포토존, 솟아오르는 청룡(드론), 일출감상 등이 진행됩니다.

 

 

 

하늘공원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에서 2번 출구로 나와 걸어가다 보면 하늘공원이 나옵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쉽고 산세가 완만하여 오르기 쉬워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시면 난지천공원주차장 2에 주차하면 됩니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에서 하늘공원 입구까지 도보로 25분 정도 소요
주차장 주소: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365
주차요금: 5분당 150원

 

 

북한산 방향에서 일출이 보이므로 조금 서둘러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공원에 오르면 상암경기장과 성산대교 그리고 여의도가 보이며 그 익숙한 풍경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아차산 해맞이공원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에 있는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해돋이 명소입니다. 5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 약 20분이면 해맞이공원에 도착할 수 있어 교통편까지 편리한 곳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구의2동주택가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
주차장 주소:서울 광진구 자양로 307
주차요금: 30분 900원, 1시간 1,800원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산세가 완만하여 초보자도 무난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아차산 일출 포인트는 정상인 4보루와 산 중턱에 위치한 해맞이 광장입니다. 2024 아차산 해맞이 축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원지 쓰기, 팝페라 공연, 타 북공연, 포토존 등이 준비됩니다.

 

 


몽촌토성 망월봉


어린아이가 있거나 몸이 불편하여 산을 오르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습니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몽촌토성은 9호선 한성백제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올림픽공원남 4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민영주차장이라 주차비가 좀 비싼 편입니다.

 

9호선 한성백제역 1번 출구,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주차장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48
주차요금: 30분 1,200원, 1시간 3,000원

 

 

산은 아니지만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밝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해돋이를 보러 가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망월봉」은 한자 그대로 달맞이하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언덕을 올라가면 해맞이 등불거리가 있습니다. 일출을 감상하고 올림픽공원의 명물인 「나 홀로 나무」와 기념사진도 찍어보세요.

 

해마다 송파구에서 진행되는 해맞이행사가 2024년에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년메시지 낭독, 소망기원 타북, 해맞이 축하공연, 소원지 작성, 신년 휘호 써주기, 토정비결 보기, 타로·별자리·사주 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날마다 뜨는 해지만 한 해가 시작되는 1월 1일에 뜨는 해는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해맞이를 하고 싶어 집니다. 해돋이 명소는 대부분 동해안쪽을 떠올리지만 도심 가까운 곳에서도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새해 첫날 해맞이를 하며 새해를 계획하고 가족 간의 정도 나눠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