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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해돋이 명소를 찾아 새해 처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소원을 빌기도 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1월 1일에는 아무래도 날씨가 춥기 때문에 따뜻하게 입고 가야 합니다. 목도리, 장갑, 귀마개와 핫팩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초콜릿이나 사탕​ 등의 간식거리와 따뜻한 차나 물을 담은 텀블러도 가져가면 좋습니다.

경기도에도 유명한 해돋이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해돋이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고양 행주산성

     

     

    행주산성 시작을 알리는 대첩문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탁 트인 한강 전경과 함께 행주대첩비가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1월 1일 새벽 5시에서 9시 사이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축제가 열립니다. 행주산성 정상은 새해의 첫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주산성에서는 당일 새벽 4시 30분부터 대첩문을 개방하며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각종 공연과 새해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새해 소망을 빌며 좋은 추억으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 관람 소요 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시흥 시화호/시화나래휴게소

     

     

    시화호는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 쌓인 인공호수로 1970년부터 계획된 반월특수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되었습니다. 안산 대부도 해안도로는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다리로 잔잔한 시화호 위로 떠오르는 눈부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서해 바다 위로 펼쳐지는 일출이 동해 일출 못지않게 감동을 선사해 경기도의 일출 명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주변이 탁 트여 있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도로를 지나가면서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화호 인근에는 시화호철탑, 거북섬 등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많으며 특히 시화호 철탑은 출사를 많이 나가는 일출 명소이기도 합니다.

     

    시화나래휴게소에는 휴게소가 바다 한가운데 있고 전망대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는 1, 2, 3 주차장이 있는데 1 주차장은 서쪽이고 2, 3 주차장이 동쪽을 향해 있습니다. 1주차장은 해 뜨는 곳까지는 약 3분쯤 걸어야 하지만 먹을거리, 화장실과 가깝고 2 주차장은 해 뜨는 곳과 가까워 편하지만 휴게소 먹을거리, 화장실은 3분쯤 걸어야 합니다.

     

    차에서 내려 바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푸드 코트, 카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1월 1일 해돋이 명소로 안성맞춤입니다.

     

     

     

    수원 화성 서장대

     

     

    수원 팔달산(128m)의 옛 이름은 탑산이었으나 조선시대 태조가 탑산을 본 뒤 ‘아름답고 사통팔달한 산’이라고 하여 팔달산이라고 불립니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고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입니다. 

    팔달산은 도심 속의 낮은 산이지만 조망이 좋아 일출∙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인 서장대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여 수원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고 화성행궁의 모습도 보입니다. 

    서장대 가는 길은 완만한 길을 걷다가 10분쯤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단순하게 일출만 보는 장소가 아니라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끼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일출 명소입니다.

     

     

     

    안성 고삼호수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 풍경은 신비로움을 넘어 몽환적이기까지 한 안성 고삼호수는 바다는 아니지만 물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작은 언덕을 넘어 보이는 호수, 좁은 둘레길을 돌아서면 마주하는 호수는 마치 여러 개의 호수가 모인 듯 길과 방향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도 고삼호수의 매력입니다.

    주변에는 천주교 성지인 미리내가 있습니다. 지난 84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천주교 성인으로 봉인된 103위의 천주교 성인의 성전과 초대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묘와 경당, 그리고 사제관, 수도원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삼호수는 경기도 최고의 일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물안개로 유명한 고삼호수에서는 자욱한 물안개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산이나 바다에서 만나던 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일출 명소입니다.

     

     

     

     

    평택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호 관광단지는 입구 쪽 평택호 관광안내소부터 도로 끝 모래톱공원까지 수변데크로 연결되어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간,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는 평택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평택호 모래톱 공원에서 해마다 1월 1일에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2024년에도 1월 1일 오전 7시에 열립니다. : 길놀이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주민안녕 기원제, 해맞이, 떡국 나눔 등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평택호 해맞이 행사는 해마다 3,5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며 경기도 해돋이 명소로 유명합니다. 평택호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평택호 건너편 구릉지대에서 떠올라 평택호의 물빛과 서서히 어우러질 무렵 장관을 이룹니다.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고 하여 두물머리라는 명칭이 붙은 곳입니다. 지금도 지명은 양수리이지만 두물머리가 토박이말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두물머리는 금강산 줄기에서 시작된 물이 흘러내려 북한강으로 흐르고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시작된 물이 남한강으로 흘러 두물머리에서 합쳐지는 곳입니다.

    1973년도 팔당댐이 완공되면서 어로 행위와 선박의 운행이 금지되면서 400년 느티나무까지 물에 잠겨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이른 아침 피어오르는 물안개 속에 솟아오르는 일출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특히 매년 1월 1일이면 황포돛배와 함께 400년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일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기 위한 출사 장소로 유명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은 말할 것도 없고 흐린 날에도 흐린 날에 맞게 구름 속에 숨은 일출이 아름답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날이면 몽환적인 분위기의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강이 얼면 빙판에 반영되는 일출도 두물머리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경기도는 서울에서 가깝고 바다와 호수 강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아 새해맞이 해돋이 명소를 찾기에 좋습니다. 일출명소들은 많은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되도록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떠오르는 해가 잘 보이는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 경기도 해돋이 명소를 찾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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